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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MBC방송 “토론人광주”라는 프로그램에서 <메르스 확산, 광주는 안전한가> 라는 주제로 2015년 6월 7일 일요일 오전 07:10~08:00에 50분 생방송 토론이 있었습니다. 광주 시민의 건강을 담당하고 있는 의료계 3자 좌담 형식의 방송이였는데요, 광주시 복지 건강국장이신 박향국장님과 전남대학교 감염내과의 장의창교수님 그리고 광주광역시 한의사회 안수기회장님께서 한의계를 대표해서 자리해주셨습니다.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 “메르스”에 대한 공포는 7월에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준비와 개최를 앞두고 있는 광주시민들에게 초비상상태로 다가와서 많은 시민들이 일요일 이른 아침임에도 불구하고 관심을 가지고 시청하였습니다. 광주광역시 한의사회 안수기회장님께서는 2003년도 전세계를 강타했던 “사스”의 경우를 예로 들으시면서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협진했을 때 사망자가 적고 치료효과가 좋았던 경험을 비추어 양방과 한방 협진 체계하의 치료와 예방법을 모색해보자고 제안하셨고, 메르스는 감기의 변종으로 무조건 공포스러워 하기보다는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것을 기반으로 개인질환관리와 면역력 증강에 힘을 쓴다면 메르스 역시 슬기롭게 넘어갈 것이라 역설하셨습니다.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세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의 안전하고 성공적 개최와 마무리를 위해서라도 양, 한방 그리고 광주시 보건당국이 하나가 되어 메르스를 예방하고, 메르스의 확산을 막아야한다는 결의를 모으기도 하였습니다.